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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

by 리뷰하는남자1 2024. 5. 22.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4, 레알 마드리드)가 축구화를 벗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국가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21일(한국시간)
"난 이번 7월 열리는 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한다"라며 축구화를 벗는다고 알렸습니다.

 

토니 크로스 업적

출처 : 토니 크로스 인스타그램

 

토니 크로스는 현대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평가받습니다. 바이에르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와 리그 우승 3회(2007-2008, 2012-2013, 2013-2014)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463경기를 뛰면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독일인이 되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4회(2015-2016, 2016-2017, 2017-2018, 2021-2022) 등 총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여기에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면서 불변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토니 크로스는 자로 잰 듯한 패스와 탁월한 볼 소유 능력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축구교수님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아직 34세인 젊은 나이이지만 일찍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발표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토니 크로스 인스타그램

 

이번 시즌도 토니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붙박이 주전입니다. 바이에르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토니 크로스는 입단과 동시에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와 함께 '크카모'라는 별명의 막강한 중원 라인을 형성해서 레알 마드리드의 전무후무한 챔피언스 리그 3연패에 기여했습니다.

 

실제로 이미 레알마드리드를 떠난 카세미루와 이번 시즌 완연한 기량 노쇠화를 보인 루카 모드리치와는 달리 토니 크로스는 이번 시즌에도 46경기 1골 9도움으로 축구교수님의 모습을 뽐냈습니다.
UCL 결승전을 앞드고 있는 그는 레알 마드리에서 10년 동안 463경기에 출전했고 28골 98도움을 올렸습니다.

 

토니크로스 경기 중계 바로가기

 

 

토니 크로스 은퇴

 

토니 크로스는 애당초 2021년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었지만 독일축구연맹(DFB)의 설득 끝에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독일 대표님으로 돌아갔었습니다. 토니 크로스는 이번엔 유로 2024를 끝으로 자신의 독일 국가대표팀 경력뿐만이 아니라 프로축구선수 커리어를 마치기로 확실하게 결정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34세라는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토니 크로스는
"난 정말 오랫동안 이를 생각했다"라며 "지난 며칠 동안 이번 시즌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10번째 시즌이자 나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내 말을 주의 깊게 들어본 사람이라면 내게 유일한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내 커리어를 끝내는 것 이라는 문장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며 "이는 나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끝나고, 축구로 끝났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소름이 돋는다면 그건 특별한거다. 나처럼 6세에 축구를 시작해 34세까지 어느 정도 했지만 이는 매우 중대한 결정"이라며 "특히 축구가 항상 초점이었던 상횡에서 더욱 그렇게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게 맞았고, 한편으로는 기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슬프다는 느낌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토니 크로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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